스트레스 생리학 서론 – 스트레스를 이해하면 의학을 이해할 수 있다.


Ⅱ. 스트레스 생리학

1. 서론 – 스트레스를 이해하면 의학을 이해할 수 있다.

현대인이 겪는 질병의 75~90%가 직간접적으로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유전이나 사고 등 다른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감기·두통·소화불량·변비 등의 가벼운 질환에서부터, 고혈압·당뇨·고지혈증·대사증후군 등의 만성질환, 그리고 우울증·화병·치매 등의 정신질환 또한 스트레스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류머티스 같은 면역질환뿐만 아니라 생리불순·불임·폐경·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 역시 스트레스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간경변·신부전 등의 중증질환과 종양 역시 스트레스 및 그에 대한 인체의 반응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모의 정서적 불안정은 곧 태아와 신생아의 발달 장애 및 정서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스트레스 질환이라고 볼 근거가 충분합니다.

이렇듯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현대인의 건강관리에서 핵심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스트레스와 질병의 관계나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밝혀진 부분이 많지 않을뿐더러 의료계나 대중의 주목을 받지도 못하고 있어서 관심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 생리학은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생리학의 한 분야이며 깊게 파고들면 내용이 방대합니다. 여기서는 동의수세보원과 현대 생리학의 유사성 및 주요 질병의 발생 원인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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