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점이 생겼어요 피부색이 어둡고 잘 타요 원인과 치료법


1. 어느 날 갑자기 점이 생겼어요, 피부가 너무 잘 타요

네이버 지식인에 보면 여름에 탄 피부색이 돌아오지 않는다거나 어느 날 갑자기 점이 생겼다는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분명히 아무 것도 없는 깨끗한 피부였는데 갑자기 점이 생겨서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점이 생기는 부위는 얼굴, 목, 등, 팔, 다리 등 다양합니다.

이와 달리 태어날 때부터 점이 많은 사람도 있고, 상처가 나서 치유되는 과정에서 흉터에 착색이 되는 경우도 있고, 레이저 시술로 점을 뺐는데 햇볕을 받아서 그 부위가 진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부분적으로 색이 진해지는 것과 달리 전체적으로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도 있고, 야외활동을 많이 해서 후천적으로 피부가 탄 사람도 있습니다.

2. 멜라닌 세포 증가 원인

부분적으로 점이 생긴 것이든 피부 전체가 검어진 것이든 공통점은 멜라닌 세포가 증가한 것이 원인입니다. 멜라닌 세포는 흑갈색 색소인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로 피부, 털, 눈, 내이 등에 존재합니다. 

멜라닌 세포는 자외선을 흡수해서 자외선이 피부 깊은 진피층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 자외선이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 생성이 자극되어 피부색이 짙어집니다.

3. 점은 왜 생길까?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자외선을 방어하기 위해 멜라닌 세포가 증가한 것이 점이나 상처 착색의 원인이라면 왜 피부 전체가 까맣게 되지 않고 특정 부위만 색이 변하는 걸까요? 똑 같이 햇빛을 받았는데 왜 상처가 났거나 수술을 한 흉터만 더 진해지는 걸까요?

여기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상처가 난 부위의 피부가 민감해져서 정상피부보다 멜라닌을 과다하게 생성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피부가 민감해졌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4. 햇볕에 타도 피부색이 하얀 사람은 왜 그럴까?

바다에 놀러 갔다 왔는데 피부가 빨개졌다가 다시 희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이 타거나 물집이 생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서 발생하는 걸까요? 

빨개졌다가 금세 하얘지는 사람은 가을에도 피부가 하얀 상태이고, 햇볕에 잘 타는 사람은 가을이나 겨울까지도 피부가 탄 상태로 있기도 합니다. 이 차이가 어디서 발생하는 것일까 궁금해져서 의학적 추론을 해봤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부 혈액순환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라는 가정을 해봤습니다. 

햇볕을 쬐면 피부에 자외선만이 아니라 태양의 복사열도 함께 들어옵니다. 이때 피부 혈액순환이 원활한 사람은 뜨거운 피부를 혈액이 식혀주기 때문에 피부 온도가 많이 올라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해를 오래 쬐면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가 빨개졌다가 다시 원래 상태로 회복됩니다.

그런데 피부 혈액순환이 나쁜 사람은 자외선이나 햇볕으로 인한 복사열이 피부에 그대로 남아서 피부 온도를 올릴 것입니다. 피부 온도가 약간 높아지면 멜라닌 세포가 증가하는 것으로 끝나겠지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화상을 입어서 물집이 생길 것입니다.

5. 피부 혈액순환이 나쁜 이유는 무엇일까?

그럼 피부 혈액순환이 좋고 나쁘고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이는 피부 혈관의 직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피부 혈관이 넓으면 피가 잘 통할 것이고, 피부 혈관이 좁으면 피가 잘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피부 혈관의 넓고 좁고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이는 외부 기온과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부 기온이 낮으면 인체는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서 피부로 보내는 혈액을 줄여서 피부를 통한 열 발산을 막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여름이나 햇볕에 타는 경우를 말하고 있으므로 이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남은 요인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전신의 말초혈관이 수축하는데 특히 외부활동이나 사회생활에서 겁이 많고 소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피부로 가는 혈관이 많이 수축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실제로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학교에 가거나 직장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평소 성격이 대담한 유형은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고 위축이 되는 일이 드물기 때문에 피부 혈관이 수축하지 않으므로 햇볕을 받았을 때 그 열을 금세 해소해서 멜라닌 세포가 증가할 일이 없고, 평소에 겁이 많은 유형은 피부 혈관이 수축하여 피부 혈액순환이 나빠지므로 햇볕을 받으면 피부 온도가 상승하고 그 결과 멜라닌 세포가 증가하여 피부색이 어두워진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점이 생기고, 상처에 착색이 되는 이유는?

피부색 전체가 변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그렇다면 작은 부위에 생기는 점이나 상처에 착색이 되는 이유는 뭘까요?

위에서 한 추론을 그대로 이어보면 부분적으로 체온이 낮거나 혈액순환이 나쁘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나면 혈관이 파괴되어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에 같은 양의 해를 쬐었을 때 부분적으로 피부온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주위 피부와 비교했을 때 상처 부위에만 착색이 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점은 어떨까요? 같은 논리를 점에도 적용해 보면 그 부위의 혈액순환이 나빠서 그 부위에 멜라닌 세포가 증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는 추론일뿐 검증된 사실은 아닙니다. 

그런데 또 궁금해 집니다. 어디는 점이 있고 어디는 없는 이유는 뭘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한의학 이론을 참고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락이 지배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경락의 흐름이 좋지 못할 때 그 부위에 점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7. 상처 착색 예방법과 치료법

(1) 온찜질과 마사지

원활하지 못한 혈액공급이 원인이므로 상처가 있거나 점을 뺀 부위에 온찜질을 하고 마사지를 해서 해당 부위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착색이 줄어들 것입니다. 

(2) 자외선 차단제

해당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거즈를 붙이거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처가 다 낫고 혈관이 완전히 재생될 때까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그늘에 있어도 피부가 잘 타요 치료법

이런 경우에는 피부 전체의 혈액순환을 개선해야 합니다. 앞에서 본 것처럼 겁을 많이 내는 성격으로 인해 피부 혈액순환이 나쁜 것이므로 매사에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잘 알지 못할 때 겁이 납니다. 아무리 겁이 많은 사람도 익숙하고 안전한 집에서는 마음이 편해지고 긴장이 해소됩니다. 학교 생활이나 직장 생활도 집에 있을 때처럼 익숙해지고 잘 알게 되면 겁이 나는 것이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낯선 곳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이 있는 경우 새롭게 접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익숙해져서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정도로 정보 조사를 하거나, 공부머리나 일머리를 터득해서 어떤 과제가 생겨도 두렵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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